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보수의 심장, 대구를 찾았습니다.
경북대 학생들을 만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TK 지지 기반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데요.
조금 전 경북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마쳤습니다.
이 후보,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들어보겠습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
아무튼 후보로 되신 것 축하드리고요.
우리가 정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우리 국가를 더 희망적으로 만들지 선의의 경쟁, 잘하기 경쟁 했으면 좋겠습니다.
[기자]
물론 TK는 보수의 텃밭입니다마는 예전에 대부분 영남에서 상당한 득표를 했습니다. 고향 표심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?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
저는 대구경북이 제 출생지, 어릴 때 살았던 고향이라서 지지하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.
대구경북, 영남 국민들께서 매우 합리적이고 또 정치의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진짜로 우리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고 우리 대구경북 국민들 삶을 개선하는 데 누가 더 실력이 있을지, 성과를 낼지에 더 관심이 높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
저는 나름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은 권한으로 큰 성과를 내왔고 그 점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왔는데 대구경북 역시도 정치적 편향이 아니라 우리 대구경북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실적을 낼 것이 누구일지를 판단하면 저에 대한 지지가 상당 정도 있으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열심히 제 역량을 설명드리고 대구경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
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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